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마카오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고 자신이 인스타에 올렸다.

함께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이수진은 바닥에 주저앉거나 정처없이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 어떡해요",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셨으면 보상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처 호텔 빨리 알아보세요", "방은 구하셨죠? 이게 무슨일이래요" 등의 댓글을 달았고, 이후 이수진은 "다시 예약해서 잠을 잤다"고 근황을 밝혔습니다.

이수진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카오에서 저는 거지가 됐습니다.아고다(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에서 63만3850원을 내고 결제한 호텔방 예약을 자기 마음대로 취소해 오늘 밤 잘 곳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요?호텔 예약 컨펌 번호, 승인결제 문자, 확정 이메일까지 다 받았는데 말이죠"라고 적었다.

이어 "카드사에서는 취소하지 않았다고 하고 아고다는 100% 카드사 잘못이라고 했다면서 난감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절대 본인들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요.아고다에 호텔 예약하면 망하나요?마카오엔 처음 와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어떡해요?"라며 도움을 호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