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으로 한국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은 2029년까지 오사카에 11조 원(82억 달러)을 투자해 대형 카지노 단지를 개장할 계획입니다.
5천억 원 중 70%가 넘는 1조 8천억 원이 신규 카지노와 복합 문화 시설 건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근 강원랜드는 미국의 모히건 게이밍 & 엔터테인먼트(Mohegan Gaming & Entertainment)가 운영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Mohegan Inspire Entertainment Resort) 와 파라다이스(Paradise Co.) 가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시티 (Paradise City)라는 두 개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카지노가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도에 개장하면서 그 존재감이 더욱 작아졌습니다.
그러나 이 카지노가 국내 도박 중독자 증가에 일조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제한된 투자로 카지노 운영사의 매출이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강원 랜드는 VIP 룸을 리노베이션하고 헬리콥터를 운항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카지노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지노 운영사인 강원랜드는 카지노 단지 주변 산책로 개선에 1,000억 원, 명상 및 건강 검진을 위한 웰니스 센터 건설에 800억 원, 고급 풀빌라 건설에 300억 원을 투자하여 레저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랫동안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200km 이상 떨어진 강원도 산간 오지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노후된 시설과 접근성 문제로 국내외 카지노 업계 관계자들의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강원랜드는 기존 시설을 리노베이션하고 2032년까지 2조 5천억 원(19억 달러)을 투자해 고급 카지노와 호텔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약 2,700억 원이 신규 호텔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