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아랍권(중동+북아프리카) 최고의 축구 스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에 실패를 했다.
7일 오전 7시(한국시간)를 기준으로 기록적인 사우디 프로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무리됐다.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이적이 시작된 후 사우디 프로리그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스타 영입을 진행했다.
영국 BBC는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게 제시한 1억 5000만파운드(약 2487억원)의 이적료 제안을 거절당했다.2억 1500만파운드(약 3581억원)의 제안도 절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살라의 리버풀 잔류를 전했다.
이집트 국적의 살라는 아랍권 최고의 축구 스타다.
2017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해 지난 2014년 첼시 이적 후 실패했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완벽한 성공으로 뒤바꿨다.그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2골)을 시작으로 2018/19시즌(22골), 2021/22시즌(23골) 총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버풀에서 살라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팀 커리어 역시 정점에 올랐다.
지난 2022/23시즌도 리그 전 경기 출장해 19골 12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새롭게 시작한 2023/24시즌도 4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그런 살라에게 알 이티하드가 어마어마한 제안을 했다.하지만 살라 영입은 싶패로 남았다.